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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수상소감, 눈물 펑펑 "자존감 바닥에 떨어졌을 때..."


입력 2013.12.30 14:44 수정 2013.12.30 14:51        문대현 인턴기자
김신영 수상소감 ⓒ MBC '방송연예대상' 화면 캡처

개그우먼 김신영이 수상소감을 통해 건강 악화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김신영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MBC 사옥에서 열린 '2013 MBC 연예대상'에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로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김신영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 "개그우먼이지만 나도 길게 말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준 프로그램이 '정오의 희망곡'"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아파서 방송을 3개월 가량 쉬며 자신감과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을 때 나를 잡아준 곳 역시 '정오의 희망곡'이었다. 그래서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이어갔다.

김신영은 "앞으로 재밌고 파이팅 넘치게 하겠다"며 "라디오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는 말을 끝으로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김신영은 지난해 12월 건강 악화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나 3개월 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로 방송에 복귀했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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