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10만원 유지
동부증권은 8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인천종합에너지 매각이 이뤄지면 단기적으로는 부채비율 개선에 긍정적이지만 과거 징크스 재연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는 인천종합에너지 매각 관련 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고 4월 중 양수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4번에 걸쳐 인수후보의 입찰가격이 예정가격을 밑도는 등 매각이 유찰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번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재무구조 개선과 관련된 매각이어서 이전처럼 입찰가격과 예정가격 차이로 인해 유찰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매각이 성사되면 단기적으로 현금 유입을 통해 부채비율 개선에는 긍정적이지만 중장기적으로 과거의 징크스가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며 "공공기관 선진화 방침에 따라 매각을 추진 중인 인천종합에너지는 2012년 117억원으로 2011년 대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됐고 올해 흑자규모는 더욱더 확대되는 상황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4분기 전기부문의 수익성 하락으로 인해 큰 폭 개선이 힘들고 2016년까지는 민자발전의 공급과잉 우려가 있어 성장세 구현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올해 1분기는 성수기 시즌인데다 앞으로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할 예정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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