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뱃살도 다르다? '다이어트 비법' 공개
남녀 모두 물 섭취 및 규칙적인 운동 필수…"저녁 식단 조절 유의할 것"
13일 이대목동병원은 ‘남자와 여자, 성격만 다르나? 뱃살도 다르다!’라는 제목으로 남녀 뱃살 다이어트 5계명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남자와 여자는 뱃살의 원인뿐만 아니라 감량 방법에도 차이가 있다.
여자의 경우 뱃살의 원인이 피하지방인 경우가 많은 반면, 남자는 내장지방이 쌓여 복부비만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뱃살을 빼고 싶은 여성들은 항상 바른 자세 유지하고 나트륨을 줄인 저염식 식단을 계획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남성들은 칼로리 소모를 주 목표로 두고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해 체내에 축적된 지방을 제거하도록 노력해야한다. 술과 야식 및 고열량의 기름진 음식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많은 물을 섭취하는 것은 남녀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뱃살 다이어트의 방법이며,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 역시 필수적이다.
이와 관련해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복부비만은 건강에 치명적이다”고 경고하며 “다이어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저녁에는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하면서 지방은 적고 적당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똑똑한 저녁식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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