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회장 2명 압축, 권오준·정동화 오늘 재면접

데일리안=김영진 기자

입력 2014.01.16 09:03  수정 2014.01.16 11:50

16일 최종 1명 발표될 수도

권오준 포스코 사장ⓒ포스코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로 권오준 포스코 기술총괄 사장과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2명으로 압축됐다.

이영선 포스코 이사회 의장은 1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전일 5명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고 오늘 권오준 사장과 정동화 부회장에 대한 재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면접을 보는 인사 중에 회장이 나오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 의장은 "그렇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포스코
결국 빠르면 16일 중 최종 후보 1명이 결정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권 사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 출신이고 캐나다 윈저대에서 금속학 석사,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금속학 박사를 마친 기술 전문가다. 1986년에 포스코에 입사해 기술연구소장, 리스트(RIST)원장 등을 거쳤다.

정 부회장은 경남하동 출신으로 경남고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1976년 포항제철에 입사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부소장(상무),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 본부장(부사장),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2년부터 포스코 건설 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경남고 후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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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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