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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모닝엔젤 비, "김태희 신랑 같아" 발언에 '발그레'


입력 2014.01.20 09:58 수정 2014.01.20 10:20        부수정 기자
'1박2일' 비 모닝엔젤_방송캡처

가수 겸 연기자 비가 KBS2 '1박 2일'에 모닝엔젤로 출연했다.

1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경기도 북부 투어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비는 멤버들의 아침잠을 깨워주는 모닝엔젤로 깜짝출연했다. 앞서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와 포미닛 현아가 모닝엔젤로 출연했고, 남자 모닝엔젤로는 비가 처음이다.

비는 차례대로 멤버들 볼에 뽀뽀를 하며 잠을 깨웠다. 눈을 뜬 멤버들은 하나같이 깜짝 놀란 표정으로 거부 반응을 보였다. 이어 "모닝 엔젤이 남자야", "이건 진짜 아니다", "이번 녹화 진짜 너무 한다"등 실망감을 나타냈다.

데프콘은 "공식적인 새해 첫 녹화에 비가 모닝엔젤로 왔다. 진짜 엔젤을 만나고 계신데 같이 오지"라며 비와 공개 연애 중인 배우 김태희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는 또 이날 한 시민이 자신을 향해 "김태희 신랑 같아"라고 하자 쑥스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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