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 '안 28.3% 문 13.8%' 여권은 '정몽준 11% 김무성 9.6%'
야권의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안철수 무소속 의원과 문재인 민주당 의원 간 지지율 격차가 ‘더블스코어’로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0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 의원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1%p 상승한 28.3%를 기록, 6주 연속 상승해 1위를 지켰다. 문 의원은 전주와 같은 13.8%를 기록하면서 1~2위 간 격차는 14.5%p로 벌어졌다.
이어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8.4%), 박원순 서울시장(7.3%),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3.1%) 순으로 나타나 순위는 전주와 동일하게 유지됐다.
여권에서는 정몽준 의원이 1.0%p 상승한 11.0%를 기록, 4주 만에 선두를 탈환했으며, 지난주 1위였던 김무성 의원은 1.1%p 하락한 9.6%를 기록하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 김문수 경기도지사(6.6%), 홍준표 경남도지사(4.8%), 오세훈 전 서울시장(4.7%)이 뒤를 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47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0.5%p 하락한 53.8%를 기록했다.ⓒ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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