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2' 유정현, 노홍철 탈락시킨 치밀함 "허 찌른 반전"

부수정 기자

입력 2014.01.26 11:21  수정 2014.01.26 12:09
'더지니어스2' 유정현, 노홍철_방송 캡처
방송인 유정현이 tvN '더 지니어스2'에서 숨겨왔던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다.

유정현은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반전 리얼리티 쇼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 데스매치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쳐 노홍철을 최종 탈락시켰다.

이날 메인매치인 마이너스 경매에서 가장 많은 마이너스 점수를 보유한 유정현은 데스매치 '같은 그림 찾기' 대결에서 노홍철을 상대자로 지목했다.

유정현은 노홍철보다 가넷이 많은 자신이 두 칸 앞서서 시작한다는 점을 전략적으로 이용했다. 그는 그림판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주지 않았다. 자신의 말이 결승점에 도달하는 대신 상대방의 말을 컨베이어 벨트에서 떨어지게 해 이기려는 속셈이었던 것.

유정현이 노홍철이 선택한 알파벳을 똑같이 선택했을 때 다른 플레이어들은 유정현의 실수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유정현의 치밀한 전략을 알아챈 뒤 놀라워했다.

결국 노홍철은 게임을 풀어갈 수 있는 정보를 얻지 못해 최종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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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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