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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의 법칙' 문소리 "여배우에게 노출신이란…숙명"


입력 2014.01.28 20:30 수정 2014.01.28 21:03        김명신 기자
관능의법칙 문소리 ⓒ 데일리안DB

배우 문소리가 여배우로서의 숙명에 대해 솔직한 속마음을 언급했다.

28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관능의 법칙'(감독 권칠인) 기자간담회에서 농도 짙은 베드신을 펼친 소감과 관련해 "과거에도 찍어봤는데, 여배우로 살아가다보면 영화가 극장에서 내려가면 끝나는 게 아니라 10년이 지나도 부담스러운 게 있다. 한국사회에 더 부담스럽게 느끼게 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하지만 배우로서 가지고 가야하는 숙명이라 생각한다. 직업이 연탄 배달부인데 손에 검은 재 안 묻게 할 수는 없다. 집에 가서 깨끗이 씻으면 되고, 손에 재가 묻은 게 절대 더러운 건 아니니까 괜찮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관능의 법칙'은 40대 여성들의 성과 사랑을 그린 영화다. 엄정화 조민수 문소리가 출연한다. 2월 13일 개봉.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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