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이미와 일명 '해결사 검사' 사건에 또 다른 인물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8일 TV조선 '스페셜 리포트'에서는 에이미가 직접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 사전 녹화에서 검사에 대해 "사랑하는 사이가 맞다. 연인 사이"라고 인정했다.
금전적 도움에 대해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은 없다. 카드는 스스로 없앤 것이다. 저축해 놓은 돈도 있다"면서 "이 사건의 모든 발단과 책임은 A 모 여인에게 있다. A모 여인이 검찰, 경찰, 나라 전체를 속였다"고 주장해 또 다른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에이미가 언급한 A 모 여인은 해결사 검사가 협박한 혐의의 상대인 성형외과 원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인물로 알려졌다.
A 모 여인은 에이미와 검사의 관계, 검사가 병원장을 협박했다는 문자메시지 내용 등을 이용해 검사에게 협박을 하고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측은 이 여인에 대해 협박죄로 고소할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국면을 맞은 '에이미 사건'에 대한 인터뷰 내용은 이날 오후 6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