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은 2013년 누계 소스시장 점유율(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 기준) 28%, 315억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25.4%의 오뚜기를 2.6%차로 제쳤다고 3일 밝혔다.
소스시장은 스파게티소스, 굴소스, 돈까스소스, 바베큐소스 등 총 18개 카테고리의 상온, 냉장 소스제품 시장을 총합한 것으로, 지난 2007년까지 이 시장에서 오뚜기는 39.9%의 압도적 점유율을 보여왔다. 이는 대상(11.4%)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
대상은 프리미엄 제품 출시, 맛의 다변화 등으로 추격의 속도를 높여가며 서서히 격차를 좁혀갔고, 지난 2009년에는 처음으로 20% 대의 장벽을 넘는데 성공했다. 또, 2012년에는 오뚜기 보다 0.1% 뒤진 27.5%까지 점유율을 끌어 올렸고, 2013년에는 2.6% 앞선 점유율 28%를 기록해 30년 만에 선두 자리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대상은 간편한 조리와 취식이 가능하고, 5년 만에 두 배 이상 성장해 약 1300억 원대 규모로 커진 소스시장에 마케팅 역량을 더욱 집중한 것을 판도를 뒤바꿀 수 있었던 이유로 내다봤다.
대상 청정원의 소스담당 최호열 대리는 “소스시장은 조미료, 김치, 장류 등 전통 가공식품과는 달리 소비자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며, 향후 더욱 성장 가능한 잠재력 있는 시장”이라며 “경쟁사 대비 한발 빠른 프리미엄 포지셔닝 전략과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한발 빠른 대응으로 시장을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스파게티소스를 비롯해 굴소스, 머스타드 및 칠리 소스, 돈까스 소스 등 총 20여종의 소스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대상 청정원은 2016년 소스시장 매출 450억, 점유율 40% 달성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