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연예인 에이미의 부탁을 받고 성형외과 원장을 협박한 이른바 '해결사 검사'에 대해 법무부에 중징계를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대검 감찰본부는 앞서 5일 감찰위원회를 열고 공갈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해결사 검사에 대해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결론, 법무부에 중징계를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결사 검사는 2012년 11월 에이미의 부탁으로 그녀가 성형수술을 한 서울 강남의 모 성형외과 원장을 만나 협박성 발언과 더불어 수술 후유증에 따른 무료 수술과 치료비 변상 등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