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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시민 합동 '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 발대식 개최


입력 2014.02.07 14:00 수정 2014.02.07 13:55        김재현 기자

금융회사 근무 경력자, 소비자단체 회워 등 전문가 참여

7일 서울 통의동 소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금감원과 시민 합동 '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금감원에 따르면, 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 운영은 지난달 24일 발표한 개인정보의 불법 유통·활용 차단조치'의 후속조치다.

이날 발대식에는 금융회사 근무경력자, 소비자보호단체 회원, 일반 시민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조영제 금감원 부원장은 시민감시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무분별한 개인정보의 불법 유통·매매를 근절키 위해 감시단이 민생현장에서 개인정보 보호에 앞장 서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시민감시단 구성은 금융회사 근무 경력자, 소비자단체 회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이들은 온라인과 생활 현장 등에서 개인정보 불법 유통 행위에 대한 밀착 모니터링은 물론 피싱·대출사기 등 민생침해범죄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금감원은 '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과 함께 서민을 울리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서 수사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대부금융협회와 서울시 '민생침해 시민모니터링단'과의 협업체제 구축을 통해 불법유통행위 근절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재현 기자 (s89115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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