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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24일 컴백…양현석 "2014년, YG 미래 걸린 도박 같은 해"


입력 2014.02.13 09:54 수정 2014.02.13 11:24        부수정 기자
2NE1 컴백 ⓒ 데일리안 DB

걸그룹 2NE1이 컴백한다.

13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공식 블로그 YG라이프를 통해 "2014년 YG의 첫 번째 주자로 2NE1이 나선다"며 "오는 24일 정규 2집 '크러시(CRUSH)'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데뷔 6년 차인 2NE1이 신곡들로 가득한 정규 앨범을 처음으로 발표한다. 4년 전 2010년 1집을 발표한 적이 있었지만 사전에 싱글로 발표된 곡들에 신곡을 추가해 발표한지라 신곡만으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데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규 앨범 'CRUSH'는 '부수다', '파괴하다'는 뜻도 있지만 '상대에게 강하게 마음을 뺏기다'라는 의미로도 사용되는 단어다. 수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다 보니 앨범을 구성하려는 노력보다는 한 곡, 한 곡을 타이틀 곡이라는 마음으로 신중을 기해 준비하고 선곡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2NE1의 앨범에는 총 10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리더 씨엘이 작사, 작곡한 세 곡도 포함됐다.

양현석은 "2014년이 YG에게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좀 더 거칠게 표현하자면 YG의 향후 10년을 결정짓는 큰 도박과도 같은 해"라고 전했다. 가수 싸이, 빅뱅, 2NE1의 앨범이 발표되는 것과 동시에 YG 신인 그룹 4팀이 첫 선을 보이기 때문이다

2NE1의 정규 2집 앨범 'CRUSH’는 24일 밤 12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오프라인은 3월 첫 주로 예정하고 있다. 이 밖에도 2NE1 뮤직 비디오 중 사상 최대 비용이 투자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후반 CG 작업을 거쳐 공개될 계획이다. 2NE1은 또 내달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에서 콘서트를 열어 첫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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