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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한국영화 산 역사' 고 황정순 추모전 열린다


입력 2014.02.19 10:43 수정 2014.02.19 10:49        김명신 기자
황정순 추모전 ⓒ 데일리안DB

고 황정순 추모전이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4월 시네마테크KOFA에서 '고 황정순 추모 특별전'을 개최하고 고인의 대표작을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원로배우 황정순은 지난 17일 향년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2005년부터 치매를 앓아온 고인은 병세 악화로 입원치료를 받던 중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1943년 영화 '그대와 나'로 데뷔한 황정순은 이후 '김약국의 딸들', '화산댁', '내일의 팔도강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맹활약 했으며 70년 한국영화계의 역사로 기록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에서는 영화발전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황정순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31호실에 마련됐다. 유족 측의 뜻에 따라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6시며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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