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9일부터 이산가족상봉 임시환전소 운영

19~20일, 22~23일 4일간 운영…환전금액 관계없이 50%환율 우대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4년 여 만에 열리는 '제19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가하는 상봉단에게 환전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시환전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우리측 상봉단의 집결장소인 속초 한화리조트에 임시환전소를 설치해 상봉단이 여행경비로 사용할 달러를 바꿔주는 환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상봉행사에서 우리은행은 19~20일, 22~23일 등 4일 간 임시환전소를 설치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이산가족 상봉단에게 환전금액에 관계없이 50% 환율 우대와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4년여 만에 열리는 상봉행사에 민족정통 은행인 우리은행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임시환전소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이산가족의 기쁨과 애환을 함께하고 향후에도 앞선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