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억울?' 성현아 재판, 핵심 증인 2명 채택…"최대 변수"
배우 성현아가 성매매 혐의와 관련 재판을 받은 가운데 핵심 인물로 꼽힌 2명이 증인으로 채택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19일 스타뉴스는 단독 보도에서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형사8단독 최재원 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열린 성현아의 첫 재판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된 핵심인물 2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재판부는 이날 첫 공판에서 A씨와 B씨가 이번 사건에 깊게 연루되어 있는 인물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재판은 약식기소된 성현아가 사건과 관련해 "억울하다"며 신청해 이뤄진 만큼 이 두 사람의 발언이 판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현아는 이날 변호인과 함께 지난해 12월 약식 명령이 내려졌던 법원의 판결에 불복한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재판은 성현아 측의 소송대리인이 비공개를 요청해 사건 관계자 외에는 참관이 철저히 통제됐다.
증인 심문 일정은 오는 3월 31일이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한 사업가로 부터 거액의 돈을 받고 성관계를 주고받은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법원은 성현아의 유죄를 인정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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