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누나' 박인영 심경고백 "가만히 있다 눈물…아버지 죄송"

이특 누나 심경고백 ⓒ 방송캡처

슈퍼주니어 이특의 누나인 박인영이 갑작스런 가족의 비보에 대한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박인영은 "근래에 트위터를 다시 시작했다"면서 "이렇게 이야기하면 안 되는데..."라고 말문을 좀처럼 열기 어려운 듯 힘겨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하루를 보내고 있다"면서 "혼자 있거나 집에 있으면 막 다운되고 어두워지고 그런다. 너무 보고 싶고 그냥 가만히 있다가도 보고 싶다. 그냥 막 책을 읽다가도 눈물이 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아빠를 더 많이 못 도와드렸다는 게 죄송하다. 할머니가 많이 힘드셨고 할아버지도 그러셨으니까. 아빠도 힘드셨는데..."라며 "내 일을 너무 생각한 나머지 더 많이 도와드리지 못했다는 거에 대해서 죄송하다"라고 죄송한 마음을 덧붙였다.

박인영은 최근 봉사활동을 하며 마음의 안정을 되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그는 동생 이특에 대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보내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더 마음으로써 더 친해진 거 같다"며 마음 깊이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