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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등 민주당 호남 의원,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입력 2014.03.03 11:44 수정 2014.03.03 11:52        김유연 인턴기자

‘동서화합포럼’ 당정협의회 정례화·지역갈등 해소 방안 모색

새누리당 경북 의원과 민주당 전남 의원의 모임인 '동서화합포럼'이 지난달 15일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있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여야 국회위원들이 만든 ‘동서화합포럼’이 3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방문한다.

동서화합포럼은 새누리당 영남지역, 민주당 호남지역 의원들이 지역주의 극복과 화합을 통해 국민 대 통합을 이룬다는 취지로 만든 모임이다.

의원들은 이날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생가를 둘러보고 기념 식수 및 기념석 제막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경북 도지사와 교육감, 구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새누리당에서는 최경환 원내대표, 이병석 국회 부의장, 김태환·장윤석·이철우·강석호·이한성·김재원 의원 등이 참석한다.

민주당에서는 박지원 전 원내대표, 김성곤·이낙연·주승용·우윤근·배기운·이윤석 의원 등이 동행한다.

앞서 동서화합포럼 소속 의원들은 지난달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바 있다.

앞으로 이 모임은 교차 방문과 더불어 경북도와 전남도간 도지사·시장·군수와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여야 합동 당정협의회를 정례화 할 계획이다. 또한 두 지역의 국장급 이상 공무원 인사 교류를 포함해 다양한 지역갈등 해소 방안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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