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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던.." 김민아 아나운서 결혼…주례 정운찬 전 총리


입력 2014.03.08 22:56 수정 2014.03.09 01:09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8일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그랜드볼룸서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

8일 결혼식 올린 김민아 아나운서. ⓒ 엘르

MBC스포츠플러스 김민아(30) 아나운서가 8일 동갑내기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동갑내기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앞서 김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주례 정운찬 교수, 개그맨 정명훈 사회. 아니라고 펄펄 뛸 땐 언제고 보란 듯이 3월에 하게 됐네요. 잘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김 아나운서는 결혼 전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예비신랑과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동갑내기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며 "가족이라는 뿌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계속 일하는 게 꿈"이라며 향후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김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2007년 MBC 스포츠플러스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0년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 투나잇 야!'를 진행하며 야구여신으로 떠올랐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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