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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김연아 왜곡보도 관심없다" 소트니코바, 쩍벌포즈 삼매경


입력 2014.03.10 00:13 수정 2014.03.10 00:59        선영욱 넷포터
소트니코바 쩍벌 인증샷이 화제다. ⓒ소트니코바 인스타그램

국제올림픽위원회(이하 IOC)가 김연아(24)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에게 패배를 인정했다는 내용의 글을 실었다가 항의를 받고 삭제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IOC는 지난 6일 '유스 올림픽 대회가 소치의 성공을 북돋았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연아가 패배를 관대하게 인정했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김연아는 어떤 매체와도 이런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 인터뷰가 왜곡된 것”이라며 IOC 커뮤니케이션 팀 관계자에게 정정을 요청했다. 결국 IOC는 홈페이지에 실린 김연아의 인용 멘트를 삭제했다.

이 같은 해프닝은 오히려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만을 부추길 뿐이다. 그러나 소트니코바는 이 같은 해프닝에 아랑곳없이 기쁨을 누리기에 바빴다. 세계선수권 불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지만, 역시 개의치 않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신의 SNS에서 유연성을 자랑하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 호수가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속에서 소트니코바는 두 벤치 사이에 180도로 다리를 벌려 걸치고 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유연성을 자랑했다.

소트니코바는 다리 찢기를 즐기는 것으로 평소에도 유명하다.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자신이 다리를 180도로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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