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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말 경주이전 한수원, 본사사옥 기공식


입력 2014.03.10 08:26 수정 2014.03.10 08:34        김영진 기자

10일 기공식에 1300여명 참석...210여명 경주 근무중

내년말 경주로 본사가 이전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이 10일 오후 2시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에서 본사사옥 건립을 위한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 조석 한수원 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정수성 국회의원, 정석호 경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인사와 시민 1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사에 나선 조석 한수원 사장은 "신라 천년의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가 깃들고 토함산의 푸른 정기가 흐르는 장항리가 국가 에너지 산업의 기둥이 될 한수원의 새 시대를 여는 터전이 될 것이며 또한 한수원은 경주의 기업으로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상직 장관은 "지역사회의 이해와 협조 하에 경주시와 한수원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한수원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전운영으로 국민의 신뢰와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수원 본사사옥 시공사는 두산건설로 갑을건설과 경일건설이 공동참여 하고 있으며 부지 15만7142㎡, 건축연면적 7만2598㎡, 지하1층 지상12층으로 정부의 친환경 정책기준을 훨씬 상회하도록 각종 친환경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이 공사의 하도급 시 지역업체를 일정비율 참여 시키고 지역주민 고용과 지역 장비 및 자재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수원은 2010년 7월 법인주소를 경주로 이전했고 현재 210여명의 직원이 경주본사에 근무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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