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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영' 우봉식,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월세방서 홀로..."


입력 2014.03.11 07:47 수정 2014.03.11 09:34        김명신 기자

배우 우봉식(43)이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0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우봉식은 지난 9일 오후 8시께 서울 개포동 자신의 월셋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보도에서 그의 친구가 연락이 되지 않는 점을 이상히 여겨 주인집에 연락을 취했고 주인집 딸이 숨진 우봉식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수서경찰서 조사 결과 우봉식은 이미 하루 전에 홀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우봉식은 2007년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팔보’ 역으로 출연했다. 그러나 이후 생계 유지를 위해 인테리어 일용직 노동자 등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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