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셀카 찍는 도시 "우리나라가 최하위권?"

사진 공유사이트 '인스타그램' 올라온 40만장 사진 분석

타임(TIME)이 전세계 459개 도시를 대상으로 '가장 셀카를 많이 찍는 도시' 순위를 공개했다. 타임 홈페이지 화면캡처

가장 셀카를 많이 찍는 도시 순위가 공개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전세계 459개 도시를 대상으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40만장의 사진을 분석한 결과, 1위를 차지한 도시는 필리핀 마카티시였다.

마카티시는 10만명 당 258명이 셀카 사진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 다음이 미국 뉴욕 맨해튼(202명), 필라델피아 마이애미(155명) 등이었다.

한편 우리나라의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는 예상외로 최하위권에 분류됐다. 타임이 조사에 활용한 사진 공유사이트 ‘인스타그램’은 아직 우리나라에서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헐 우리나라가 셀카를 적게 찍는다고?”, “다들 소장만하고 올리지는 않나보네”, “인스타그램은 이용자가 적지”, “더 분발해야 하는건가”, “굳이 올릴 필요가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