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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정몽준, 박원순과 오차범위 내 접전


입력 2014.03.17 14:35 수정 2014.03.17 14:45        스팟뉴스팀

'중앙일보' 지지율 격차 갈수록 줄고 '한국경제' 조사에선 6.8%p 차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시장과 오차범위 내 초접전으로 간격을 좁혀오고 있다. ⓒ데일리안

새누리당의 유력 서울시장 후보인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6.4 지방선거 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중앙일보’와 한국갤럽이 지난 5일 서울지역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5%p)에 따르면 정 의원은 42.1%의 지지를 얻어 42.5%의 지지율을 기록한 박 시장을 0.4%p 차로 따라붙었다.

정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두 후보의 격차는 꾸준히 좁혀졌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실시된 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8%p였으나, 지난 5일 조사에서는 1.2%p, 이번 조사에서는 0.4%p까지 격차가 줄어들었다.

새누리당 내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정 의원은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우위를 점했다. 당내 지지율은 정 의원 38%, 김황식 전 국무총리 18.1%, 이혜훈 전 최고위원 5.5% 순이었다.

‘한국경제신문’과 글로벌리서치가 같은 날 서울시장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1%p)에서는 박 시장이 정 의원과 양자 가상대결에서 50.4%의 지지를 얻어 43.6%를 얻은 정 의원을 6.8%p 차로 앞섰다. 최대 오차범위와는 불과 0.6%p 차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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