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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인도양서 말레이 실종항공기 추정물체 발견"


입력 2014.03.20 15:12 수정 2014.03.20 15:13        스팟뉴스팀

호주 공군 소속 오리온 수색기 현장 급파

20일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실종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307)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 2개가 인도양 남쪽 해상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애벗 총리는 이날 캔버라에 있는 의회 하원에서 호주 공군 소속 오리온 수색기가 이 물체를 찾기 위해 현장으로 급파됐다며 “이번 정보가 새롭고 믿을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애벗 총리는 “호주해상안전청(AMSA)이 위성 정보를 바탕으로 실종기 수색과 연관된 물체에 관한 정보를 입수했다”며 “위성사진을 분석해 2개의 물체를 식별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위치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았다.

또한 “이 물체를 찾는 것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하며 물체가 실종기와 무관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 정찰기는 잔해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는 지점에 20일 오후(현지시각)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가 수색을 위해 호주 공군 항공기 3대도 현장으로 파견할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륙한 MH307기는 이륙 한 시간여 만에 연락이 끊긴 채 13일째 사고여부나 비행경로에 대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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