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세의 기적은 30일 진도 앞바다에서

스팟뉴스팀

입력 2014.03.23 11:52  수정 2014.03.23 12:00

30일 오후 5시 절정…나흘간 다양한 축제

대자연이 펼치는 극적인 광경인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 올해도 어김없이 오는 30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고군면 회동과 의신면 모도사이 2.8km의 바다가 열리자 관광객들이 바닷길을 건너고 있다.ⓒ연합뉴스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전남 진도 바닷길 행사가 30일 모습을 드러낸다.

23일 진도군에 따르면 조수간만의 차로 바다가 갈라지는 '제36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30일 오후 5시부터 나흘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진도 바닷길은 길이 2.8㎞, 폭 40~60m로 세계 최장이다.

바닷길이 열리면 소라, 낙지 등 다양한 해산물을 채취하며 모세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

진도군은 바닷길 체험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강강술래, 진도아리랑 등 전통민속문화, 대한민국 국견 진돗개, 천년의 색을 간직한 진도 홍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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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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