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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변비약 '장쾌락' 30% 이상이 유소아·노인층


입력 2014.03.23 13:06 수정 2014.03.23 13:07        김영진 기자

락툴로오스 성분...시럽타입의 만성변비 치료제

최근 변비 환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한미약품 '장쾌락'에 대한 약국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장쾌락'을 찾는 고객 30% 이상이 유소아와 노인 등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23일 약국 영업·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에 따르면 지난 1월 발매된 장쾌락에 대한 수요가 매월 증가해 현재 전국 7000여개 약국 거래처를 확보했으며, 장쾌락 주요 고객의 30% 이상이 유소아 및 노인, 임산부가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장쾌락이 순수 성분인 락툴로오스 변비약으로, 사용기간이 최대 7일로 제한됐던 기존 변비약(장을 직접 자극하는 성분 사용)과 달리 전 연령층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장쾌락 주요 성분인 락툴로오스는 대변에 포함된 수분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분해 과정에서 비피더스균을 증식해 장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장쾌락은 포 단위로 포장돼 간단하게 짜서 복용할 수 있으며, 특유의 단맛으로 인해 커피 등에 시럽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젊은 여성들의 다이어트 변비에도 유용하다.

서울 화양백화점약국 김영숙 약사는 "그동안 변비를 호소하는 유소아, 노인, 임산부 등에게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제품이 드물었다"며 "장쾌락은 전 연령층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고 복용이 간편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쾌락시럽은 한통 당 30개입 포장으로, 낱개 구매도 가능하다. 영유아는 1일 5ml, 소아는 1일 10ml, 성인은 1일15ml(1포)를 복용하면 된다. 변비가 심한 경우 1일 2~3포 복용시 더욱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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