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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 유재학 감독, 프로농구 최초 4회 우승 위업


입력 2014.04.10 22:39 수정 2014.04.10 22:42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 79-76 승

전주KCC와 역대 최다우승..감독 최초 4회 정상

유재학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우승이 첫 번째처럼 기쁨이 크다. 감독으로 4번째 우승이라 더 특별하다"고 말했다. ⓒ 데일리안 DB

울산 모비스가 2시즌 연속이자 통산 5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모비스는 10일 창원실내체육관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하 챔프전) 6차전에서 창원 LG를 79-76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모비스는 4승2패로 2시즌 연속 챔프전 우승을 확정지었다.

모비스는 전신 기아 시절 포함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 KCC와 함께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이다.

또 유재학 감독은 최초로 플레이오프 4회 우승 감독으로 남게 됐다. 2004년 9월부터 모비스를 이끌고 있는 유재학 감독은 2006-07시즌, 2009-10시즌, 2012-13시즌에 이어 네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유재학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우승이 첫 번째처럼 기쁨이 크다. 감독으로 4번째 우승이라 더 특별하다"고 말했다.

이어 "감격스런 우승이다. 지난 시즌 우승했지만 올해는 시즌 중 부상이 생기면서 어려울 줄 알았다. 우리는 전력보강이 특별히 없었다"면서 "하지만 선수들이 더 똘똘 뭉쳤다. 부상 선수가 생겼을 때 백업멤버들이 큰 활약을 해줬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모비스의 우승은 LG 듀오 문태종, 데이본 제퍼슨을 얼마나 봉쇄하느냐에 달려 있었다.

특히, 모비스는 제퍼슨에게 대량 실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유재학 감독은 4차전부터 제퍼슨을 외국인 선수 대신 문태영, 함지훈에게 번갈아가며 수비를 맡겼고, 문태종을 이대성에게, 김종규를 벤슨이 전담하도록 한 전술이 성공적이었다.

유재학 감독은 "챔프전 2차전이 정말 힘겨웠다. 센터들이 일찍 파울 트러블에 걸려서 고민이 많았다"며 "3차전까지는 외국인 선수와 외국인 선수를 같이 붙였다. 하지만 4차전부터 김종규를 외국인 선수에게 붙인 수비가 통했다"고 평했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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