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 전면 개편

모바일 인터넷 사용 편의성 고려

한국예탁결제원은 16일 고객 중심의 이용자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KSD 홈페이지 6.0'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주요 개편 내용은 스마트 기기 등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를 위해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주요 정보 위주로 구성해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원하는 메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을 단순화했다.

전자투표, 사채관리회사 등의 전용 메뉴와 함께 기업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증권대행업무 콘텐츠를 클릭 한번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통합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정보 이용이 가능토록했다.

증권정보포탈, 증권박물관 등 예탁결제원 관련 사이트(family site)의 검색과 이용 편의성을 위해선 업무설명 텍스트와 함께 디자인 및 배치방법을 개선해 해당 정보의 검색 및 활용을 손쉽게했다.

예탁원은 이번 개편을 위해 고객들로부터 각종 의견 수렴 후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고 5개월간의 개발 및 테스트 과정을 거쳤으며 특히 개발단계에서부터 장애인, 노약자 등 정보취약계층을 배려한 웹 접근성 원칙을 준수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홈페이지 이용 고객의 정보검색 및 활용을 보다 쉽게 하고 새로운 업무 수용에 따른 추가 콘텐츠를 반영했다"며 "지난해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예탁결제원의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 홈페이지와의 콘텐츠 재조정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지난 2010년 홈페이지 전면 개편 이후 4년만으로 예탁원은 2010년 개편 당시 한국장애인인권포럼으로부터 '웹 접근성 10대 우수 사이트' 선정 및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