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시청률 또 하락…'KBS=주말극' 기록 깨나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시청률이 또 하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은 전국기준 21.4%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대비 22.3%에서 0.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더욱이 전 회 역시 전주 대비 27.9%에 비해 5.6%포인트나 하락한 성적이다.
특히 KBS 주말극의 경우, 통상적으로 토요일 방송분이 일요일 방송분에 비해 낮은 시청률을 나타내 하락세를 감수했다고는 하지만, 이번엔 일요일 방송에서 마저 하락세를 기록해 '시청률 저조' 우려를 낳고 있다.
이서진과 김희선의 러브라인이 힘을 받으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날 방송된 KBS1 '정도전'은 18.4%를 기록, '참 좋은 시절'을 바짝 추격했으며 SBS '기분 좋은 날'은 7.6%, MBC '호텔킹'은 9.0%, SBS '엔젤아이즈'는 10.3%, MBC '왔다 장보리'는 12.7%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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