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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양자 '빛나는 로맨스' 녹화 취소…"지나친 관심 부담"


입력 2014.05.07 18:12 수정 2014.05.07 18:13        부수정 기자
전양자 빛나는 로맨스 방송 캡처

중견배우 전양자(본명 김경숙)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MBC '빛나는 로맨스' 측이 세트 촬영을 취소했다.

7일 MBC는 "검찰 조사를 앞둔 전양자에 대한 부담감으로 지난 6일과 7일 세트장에서 진행되는 촬영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MBC는 주변의 지나친 관심으로 녹화를 진행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고 9일부터는 정상적으로 녹화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양자는 '빛나는 로맨스'에서 한식집 청운각 주인 윤복심 역을 맡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MBC는 "전양자 씨와 관련된 내용의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결과에 따라 추후 출연 여부를 밝힐 계획"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전양자는 구원파의 본산인 경기 안성시 금수원을 비롯해 세모그룹 일가의 계열사로 알려진 국제영상과 노른자쇼핑의 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전양자는 출국금지된 상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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