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8일 낮 12시 두바이 출발 전세기 운항 추진 중
임산부·고령자·중증환자 등 우선 탑승…수요조사 실시
4일 인천국제공항에 에미레이트 항공 A-380 여객기가 계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발생한 중동 사태 이후 아랍에미리트(UAE)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의 귀국을 돕기 위해 전세기 운항을 추진한다.
외교부는 7일 언론공지를 통해 "UAE 측과 협의해 현지시간 8일 낮 12시(한국시간 오후 5시) 출발하는 에티하드항공 전세기(290석) 운항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주아랍에미리트 대사관은 이날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증환자와 중증장애인, 임산부, 고령자, 영유아 등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탑승객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외교부는 "탑승객 대상으로 해당 노선에서 통상 발생하는 합리적 수준의 탑승권 비용을 사후 청구 예정"이라며 "UAE 및 여타 중동 국가 내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가 공지한 안내문에 따르면 성인의 탑승권 구입 비용은 141만3000원이다. 구체적으론 ▲장애인 121만1700원 ▲소아(만2~11세) 105만9750원 ▲동반유아(만2세 미만) 14만1300원 등을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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