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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소환 앞둔 '유병언 측근' 전양자, 드라마 하차 확정


입력 2014.05.08 08:17 수정 2014.05.08 11:10        김명신 기자
ⓒ 방송캡처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질적 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최측근으로 지목된 배우 전양자가 검찰 수사를 앞두고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그는 최근까지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 출연, 사건이 불거진 후 결국 하차 수순을 밟게 됐다.

MBC에 따르면, 전양자는 사전 촬영을 마친 녹화분까지만 방송, 16일 방송 예정인 99회를 끝으로 하차할 전망이다.

앞서 6일과 7일로 예정돼 있던 세트 촬영을 전면 취소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긴급하게 대본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양자는 '빛나는 로맨스'에서 주요 배경인 한식집 청운각의 주인 윤복심 역으로 출연해 왔다.

한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2009년부터 유 회장 일가의 또 다른 계열사인 노른자쇼핑의 대표이사와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이사를 맡고 있는 전양자에 대해 수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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