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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물의' 구자명 결국…네티즌 반응 '싸늘'


입력 2014.05.14 06:48 수정 2014.05.14 06:50        김명신 기자
구자명 음주운전 ⓒ 방송캡처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 우승자 가수 구자명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13일 경기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구자명은 이날 오전 5시 3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지하차도 입구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구자명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부상은 가벼운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사고 당시 구자명의 혈중 알코올 농도.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33%로 알려졌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에서 우승했지만 이후 드라마 OST 등에 참여할 뿐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한 가운데 최근 예능 프로그램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 주목을 받는 듯 했다.

2007년 U-17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 특집에서 맹활약을 기대케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음주운전 물의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네티즌들은 "구자명 음주운전 당연 하차해야", "구자명 음주운전 충격이다", "구자명 음주운전, 인기 얻나 했더니" 등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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