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또 피소? "강제집행면탈혐의로 검찰 송치"

가수 박효신이 또 다시 피소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박효신은 강제집행면탈혐의로 피소됐다. 전 소속사 A사는 지난해 12월 강제집행면탈혐의로 박효신을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소했다.

보도에서 A사는 고소장을 통해 "피고소인 박효신과 전속계약에 관한 소송을 벌여 A사가 승소했다. A사는 1심 판결 승소한 날부터 수차에 걸쳐 강제집행을 위해 박효신의 재산추적 및 압류 등 조치를 강구했으나 피고소인 박효신이 손해배상 강제집행 면탈을 위해 변제를 거부했다"라며 "손해배상금 강제집행 면탈을 목적으로 강제집행을 할 수 없게 판결이 있은 뒤 현 소속사에서 받은 전속계약금 소재를 은닉, 손괴했다"라고 주장했다는 것.

해당 사건은 용산경찰서로 이관돼 수사를 마친 상태로 경찰은 박효신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앞서 박효신은 전속 계약 문제로 전 소속사와 법정 공방을 벌였으며 2012년 6월 대법원으로부터 15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현 소속사의 도움으로 해결된 것으로 알려져 사건이 일단락 되는 듯 했지만 이번 피소로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