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다음달 중국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 앞서 이달 말 선발대격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방하는 하는 중국 고위 VIP들이 잇따라 방한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황금원숭이 새끼가 출산해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번에 동물원의 대표 잉꼬부부인 ´손오공´과 ´손소운´ 사이에서 지난 4일 태어난 새끼는 신장 20㎝, 몸무게 500g의 수컷으로 매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황금 원숭이는 서유기에 등장하는 손오공의 실제 모델로 ´래서 판다´, ´자이언트 판다´ 등과 함께 중국 3대 보호동물로 지정돼 있고 중국 내 번식률도 15%밖에 되지 않을 만큼 번식 성공률이 극히 낮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지난 2007년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중국 베이징동물원에서 수컷 2마리, 암컷 2마리를 데려와 모두 4마리의 새끼를 낳았는데 이중 3마리를 손오공-손소운 부부가 낳았다. 이 부부는 에버랜드로 처음 왔을 때부터 사이가 좋아 특별 관리해 왔다.
에버랜드는 황금 원숭이에게 주식인 과일 뿐 아니라 특식으로 애벌레, 뽕나무 잎, 떡갈나무 잎을 제공했다. 특히 번식을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가 제일 중요한데 이를위해 이를위해 서식지와 비슷한 주거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은 물론 관계가 나쁜 개체와는 분리시켜주는 등 세심한 관리를 해주고 있다.
에버랜드는 앞으로 중국 야생동물보호협회와 황금 원숭이 번식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지난 2003년 환경부로부터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돼 야생동물 복원과 종 보존을 위한 활동을 진행 중이고 번식이 어려운 두루미, 재두루미, 바다사자, 산양, 반달곰, 한국호랑이 등 6종을 번식하는 데 성공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