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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하게 벌어 11억 기부"vs"현대판 매관매직"


입력 2014.05.27 10:30 수정 2014.05.27 10:34        스팟뉴스팀

안대희 수임료 11억원 사회환원 놓고 네티즌 '설전'

새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안대희 전 대법관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지명 소감 발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대법관 퇴임 이후 변호사 시절 수임료로 번 11억원을 사회에 모두 환원하겠다고 밝히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찬반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안 후보자는 26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입장발표를 통해 대법관 퇴임 이후 변호사 활동 수익을 둘러싼 전관예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안 후보자는 "국민정서에 비추어 봐도 변호사 활동을 한 이후 약 1년 동안 늘어난 재산 11억여원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모두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안 후보자의 이번 기부에 대해 비판하는 네티즌들은 주로 '돈으로 자리를 사려는 태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아이디 kkk0****를 사용하는 한 네티즌은 "돈으로 국무총리 자리를 사겠다는 뜻으로 보이네요." 아이디 jeon****"를 사용하는 네티즌도 "어릴 때 배웠던 매관매직의 변형인가?"라고 비판했다.

여기에 다른 네티즌들도 기부만 하면 다 끝나는게 아니라 이러한 전관예우에 대한 문제와 안 후보자의 기부 동기를 비판하기도 했다.

아이디 lkwe****를 사용하는 한 네티즌은 "능력있고 많이 배우신 분이 문제의 핵심을 알고도 모른체 한다. 5개월에 15억을 번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요?"라고 비판했다.

hyou****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기부 자체를 비판하는게 아니고 기부를 한 동기가 순수하지 못한 걸 비판하는 거 아닌가. 국무총리직을 하고 싶으니깐 오비이락처럼 공교로운 시점에 거액 기부를 하니 그걸 누가 순수한 뜻으로 받아들이겠는가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안 후보자의 이번 기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네티즌들은 주로 정당한 경제활동으로 번 돈을 기부한다는데 왜 비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디 pets****를 사용하는 한 네티즌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정당한 경제할동까지 비난하고 손가락질하는 정치인들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말했다.

또 아이디 soob****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자기가 떳떳하게 변호사 생활해서 번 돈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나라, 능력 인정받아 총리내정되어서 기부해도 삐딱한"이라며 안 후보자를 옹호했다.

여기에 안 후보자와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상대론을 통해 안 후보자의 기부를 옹호하는 네티즌도 있다.

아이디 kjk****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더 많은 돈 받아먹고 땡전 한푼 안 내놓으면서 잡아떼는 인간들도 부지기수인데..."라고 말했고, jaka****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물어뜯는 정치인들은 과연 자기들이 안대희보다 깨끗하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아이디 sjac****를 사용하는 네티즌도 "이런 식으로도 아무도 기부도 안하면서 왜 난리들인지 모르겠습니다"라고 꼬집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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