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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이유라 몰수패…1·2세트 패한 뒤 경기장 이탈


입력 2014.06.02 15:17 수정 2014.06.02 15:19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극히 이례적인 사건에 팬들 실망감

이유라 (MBC 에브리원 방송 캡처)

여성 프로게이머 이유라가 문새미와의 경기에서 몰수패를 당하는 보기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이유라는 1일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4 WSL 시즌1’ 승자 4강 문새미와의 경기에서 1, 2세트를 모두 패했다. 그러자 이유라는 3세트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경기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에서 이유라는 문새미의 강력한 공격력을 버티지 못했다. 특히 1세트 문새미의 잠복 바퀴 전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이 역력했다. 1세트 막판에는 문새미의 뮤탈리스크 세리머니까지 당하는 수모도 겪었다.

상황은 2세트에서도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문새미의 첫 저글링을 막아내는 듯했지만 수비가 붕괴되면서 결국 항복을 선언했다. 문새미는 1세트에 이어 또 한 번 세리머니를 펼치며 이유라를 자극했다.

관계자들은 이유라의 경기 포기를 만류했지만, 이유라는 마음을 돌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가 경기장 이탈로 몰수패를 당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 때문에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과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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