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투자 귀재' 워런버핏과의 한 끼 식사값이 무려...


입력 2014.06.03 15:00 수정 2014.06.03 15:04        스팟뉴스팀

오는 6일까지 '버핏과의 식사' 경매 진행, 수입 전액은 자선재단에 기부

이른바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한 끼 식사를 함께하려면 얼마를 내야 할까.

2일(현지시각) 미국 다수 매체는 버핏 회장과의 한 끼 식사를 위해서는 적어도 35만달러(약 3억 6000만원) 이상 내야 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1999년 시작해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된 ‘버핏과의 식사’ 경매에 추종자들이 몰려들면서 경매가는 단 하루만에 35만달러를 기록했다. 경매 시작가는 2만 5000달러였다.

2012년 경매에서는 한 끼 식사 비용이 340만달러에 낙찰됐지만, 이듬해 경매에서는 100만 100달러(약 11억 2000만원)에 낙찰돼 6년 만에 최저가를 기록한 바 있다.

해당 경매의 수입 전액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자선재단 ‘글라이드’에 기부된다. 현재 글라이드 재단은 버핏 회장의 전 부인이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버핏 회장은 경매 시작 이래 지금까지 이 재단에 총 1600만달러(약 164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 낙찰자는 매년 뉴욕 맨해튼 소재 스테이크 전문식당 ‘스미스 앤드 월런스키’에서 지인 7명을 초청, 버핏 회장과 같이 점심식사를 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같은 조건에서 식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경매는 오는 6일 종료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