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브라질 월드컵 취재 지원 미디어센터 운영

13일 개관식…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홍명보 감독 참석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이 대한축구협회와 공동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취재진의 원활한 취재활동과 대한민국 축구 홍보를 위해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미디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미디어센터는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포즈 도 이과수에 개설되며 오는 11일부터 브라질 월드컵 기간 동안 운영된다. 종료시점은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 여부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될 방침이다.

미디어센터는 향후 국가대표팀과 미디어의 가교 역할과 함께 해외 취재활동에 나선 기자단의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미디어센터 내부는 기자회견장, 믹스트존, 월드컵 히스토리월, 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센터의 공식 개관식은 13일(현지시간) 정몽규 대학축구협회장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회장,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등의 참석하에 진행된다.

한편 한국축구국가대표팀 공식후원 은행인 하나은행은 지난달 28일 튀니지와의 평가전에 이어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기준)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질월드컵 대비 최종 평가전인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대 가나' 경기에도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