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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이승엽 앞에서 27호 홈런…이대로 가면 61홈런


입력 2014.06.10 23:32 수정 2014.06.10 23:33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목동 삼성전서 145m 장외포..4경기 6방

경기는 5-5 동점상황서 강우 콜드게임

박병호가 시즌 27호 홈런을 터뜨렸다. ⓒ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28·넥센 히어로즈)의 괴력은 국민타자 이승엽(38·삼성 라이온즈) 앞에서 더욱 빛났다.

박병호는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밴델헐크를 상대로 시즌 27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박병호는 밴델헐크의 6구째 커터(시속 141Km)를 받아쳐 전광판을 때리는 비거리 145m짜리 초대형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박병호는 최근 4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가며 이승엽의 한국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홈런(56개) 기록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박병호가 지금과 같은 기세를 이어간다면 산술적으로 61홈런까지 가능한 상황. 이승엽을 넘어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발렌틴이 세운 아시아 최다홈런(60홈런) 기록까지도 넘보고 있다.

무엇보다 박병호가 그간 유독 약했던 투수 밴델헐크를 상대로 홈런포를 터뜨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전까지 11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진화한 박병호에게 더 이상 밴델헐크는 장애물이 되지 못했다.

역대 월간 최다홈런 기록 경신도 유력하다. 종전 기록은 이승엽이 1999년과 2003년 두 차례 기록한 15홈런이다. 5월에 1개가 부족한 14개를 때려낸 박병호는 6월 8경기에서 7개를 때려내 기록 경신이 유력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5-5로 맞선 8회말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돼 무승부로 끝났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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