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클린스만 감독이 가나전 승리를 위해 강력한 압박 전술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가나와 미국이 또 다시 월드컵 무대에서 3회 연속 서로를 향해 창을 겨눈다.
가나(FIFA랭킹 37위)와 미국(FIFA랭킹 13위)은 17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나타우 다스 두 나스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리그 2경기를 치른다.
가나와 미국은 지난 2006 독일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3회 연속 월드컵 무대에서 격돌하게 됐다.
독일 월드컵에서 가나와 미국은 E조에 함께 편성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렀으며 가나가 2-1 승리를 거뒀다.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16강전에서 8강 진출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였다. 당시 가나는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2-1 미국을 꺾고 8강에 올랐다.
가나와 미국이 속한 G조에는 독일과 포르투갈이 속해 있어 첫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16강 탈락의 가능성이 크다.
미국 대표팀의 위르켄 클린스만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미드필드에서 강력한 압박을 통해 우위를 점하겠다"고 가나를 향해 선전포고 했다.
반면, 가나 대표팀의 주장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은 "미국이 세 번이나 지지 않으려 할 것이기에 몹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우리 팀에는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고 이들의 몸 상태도 완벽하다"며 미국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에는 이길 것이라는 미국과 이번에도 이길 것이라는 가나의 대결에서 누가 승자의 자리에 올라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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