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월드컵 공인구…텔스타부터 브라주카까지

데일리안 스포츠 = 장봄이 기자

입력 2014.06.17 23:00  수정 2014.06.17 23:02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 안정성 향상 평가

역대 월드컵 공인구가 화제다. 왼쪽부터 텔스타, 탱고, 피버노바, 자블라니, 브라주카. ⓒ아디다스

역대 월드컵 공인구가 축구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인구는 첨단 기술의 집합체로 경기력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 가운데 하나다.

2014 브라질월드컵 공인구인 ‘브라주카’는 브라질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6개 패널을 사용해 가장 구에 가까운 형태고, 패널에 작은 돌기를 만들어 역대 공인구 중에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도 15일 브라주카의 공기역학 테스트 결과,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인 ‘자블라니’보다 훨씬 안정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NASA는 이어 “브라주카에 사용된 패널 이음새가 자블라니보다 깊고 패널 위에 미세한 돌기들이 공의 날아가는 속도를 높이고 궤적도 곧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인구를 처음 사용한 시기는 1970년 멕시코 월드컵이다. 당시 사용한 공인구는 ‘텔스타’로 하얀 공에 오각형 무늬를 가진 원조 축구공 모양이다. 이 공은 1974년 독일 월드컵에서도 사용됐다.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사용된 공인구는 ‘탱고’다. 처음으로 폴리우레탄 혼합 합성 가죽을 이용해 만들어졌으며 회전력과 방수 기능을 향상시켰다.

‘피버노바’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사용한 공인구로 열정(Fever)과 별(Nova)의 합성어다.완전히 새로운 모습의 축구공 디자인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월드컵 공인구는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가 독점적으로 디자인,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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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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