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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지수 하락세, 5월 들어 '스톱'


입력 2014.06.19 10:00 수정 2014.06.19 10:02        목용재 기자

생산자물가지수, 19개월째 하락세 멈추고 보합세…전월·전년동기대비 증감률 0%

2012년 10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인 생산자물가지수가 5월 들어 보합세를 보이며 멈춰섰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2014년 5월의 전월대비·전년동월대비 생산자물가지수는 보합세를 보였다.

농림수산품 부문에서는 채소·축산물 및 수산물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3.5%하락했지만 공산품 부문의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문에서 석유·화학제품이 내렸지만 제1차금속제품·전기 및 전자기기 등이 상승한 것이 기인했다.

전력·가스 및 수도 부문은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서비스 부문은 음식점 및 숙박·사업서비스 등이 올라 전월대비 0.1%가 상승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2.0% 하락했다.

최종재 부문에서 휘발유·경유·농림수산품 등 국내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월대비 0.3%가 하락했고 중간재는 수입중간재(프로판가스, 부탄가스, 플래시메모리 등)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원재료 부문에서도 농림수산품 등 국내 원재료와 원유·유연탄·철광석 등 수입원재료가 모두 내려가 전월대비 1.9% 떨어졌다.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1.9% 떨어졌다. 농림수산품의 국내출하 가격이 내려가고 공산품 수출가격이 떨어진 것이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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