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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율 반등세...이유는 문창극 총리 후보?


입력 2014.06.20 09:40 수정 2014.06.20 09:57        스팟뉴스팀

리얼미터 조사, 전날 41. 4%에서 2.7%p 소폭 상승

문창극 후보자 지명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던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반등했다.(자료사진) ⓒ청와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세를 보였다.

20일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18~19일 양일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44.1%의 지지율을 보였다. 19일까지만 해도 41.4%를 기록해 박 대통령의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었는데 하루만에 2.7%p 상승한 것이다.

하락을 거듭하던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문 후보자의 버티기로 청와대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가기 시작하면서 반등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새누리당 지지율도 반등세를 보였다. 문 총리 후보를 내정한 이후인 지난 11일 45.1%를 기록하고 하락세를 이어가 19일에는 36.9%를 기록했지만 이날 새누리당 지지율은 39.9%로 상승하기도 했다.

앞서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과거의 “위안부 문제 일본의 사과는 받을 필요 없다” “식민지배는 하나님 뜻” 등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친일 반민족주의자’라는 파문까지 일기도 했다.

한편 이번 리얼미터의 조사는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자동응답, 유무선 혼합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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