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화장품브랜드 'SEP', 신라인터넷면세점 입점

김영진 기자

입력 2014.06.23 08:38  수정 2014.06.23 08:41

'스위트메이'에도 입점...연간 5억원 매출 기대

CJ오쇼핑은 자사의 화장품 브랜드 '셉(SEP)'이 한류 뷰티 편집샵 '스위트메이(Sweetmay)'와 신라 인터넷 면세점에 입점한다고 23일 밝혔다.

'SEP'은 마스크팩, 썬파우더, 클랜징팩 등을 선보이는 토탈 뷰티 브랜드로, CJ오쇼핑이 자체 개발한 단독 판매 브랜드이다.

'SEP'은 지난 2008년 8월 론칭 이후 현재까지 총 1000억원의 누적 주문 금액을 기록했다.

'SEP'이 이달 말 입점하는 '스위트메이'는 호텔 신라가 운영하는 한류 뷰티 편집샵으로, 세계 각국의 여행객이 몰리는 홍콩 및 마카오의 쇼핑 중심가에서 7개 매장을 운영하며 20~30 여성 고객을 타겟으로 한국 뷰티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SEP'은 동시에 신라 인터넷 면세점에도 입점한다. CJ오쇼핑은 중국에서 K뷰티 열풍이 가장 강하다는 점을 고려해, 신라 인터넷 면세점의 중국어 사이트에도 'SEP'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CJ오쇼핑은 스위트메이와 신라 인터넷 면세점을 통해 'SEP'이 연간 5억원 정도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SEP'의 해외 진출을 이끈 CJ IMC 신규사업추진팀 서성호 팀장은 "K뷰티 아이템중 외국인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스크팩이 첫 입점 제품으로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외국에서는 보기 드문 'SEP'의 신개념 타입 하이드로겔 팩을 선보이게 됐다"며 "CJ오쇼핑은 추가로 CJ IMC를 통해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 및 면세점에 CJ오쇼핑의 화장품과 건강식품 브랜드 입점을 더욱 확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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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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