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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여자 낙인 송윤아 “사우나 가기도 창피할 정도로..”


입력 2014.06.29 09:07 수정 2014.06.30 16:10        데일리안 연예 = 김민섭 객원기자
송윤아는 나쁜여자 낙인 스트레스에 온 몸이 새카맣게 됐었다고 고백했다. ⓒ SBS

배우 송윤아가 설경구와 결혼 후 오해를 받으며 당했던 고통의 시간을 털어놨다.

29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법, 식사하셨어요?’에서 송윤아는 나쁜 여자로 낙인된 스트레스에 온 몸이 새카맣게 됐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윤아는 “내가 큰 사건을, 폭탄을 맞고 살았지 않나. 그러니 온 몸이 새카맣게 됐었다"며 "사우나에 가기도 창피할 정도였다. 착색된 것처럼 시작되다가 까매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상상할 수도 없는 나쁜 여자가 된 것 아니냐”면서 “그런 것은 너무 나쁜 짓이고, 나쁜 사람이지 않나. 어느 순간 내가 그런 여자가 돼버려 있더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MC 임지호는 “아픔을 통해 더 멋진 나무가 존재한다. 누구나 담금질의 시간이 있다”고 위로했고, 이영자 역시 눈물을 보였다.

송윤아는 한때 설경구 전 부인과의 ‘이혼 원인’이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설경구는 지난해 한 토크쇼에 출연해 전 부인과의 이혼 원인은 자신에게 있다며 송윤아 때문에 이혼한 것이 아님을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송윤아는 MC 이영자 임지호의 도움으로 기(氣)운 밥상을 선물하기 위한 여정을 공개했다. 6년 만에 MBC 드라마 ‘마마-세상 무서울 게 없는’ 컴백 관련 소감도 전했다.

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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