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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직전 수유’ 지젤번천, 푸욜과 트로피 트렁크 공개


입력 2014.07.14 06:17 수정 2014.07.14 07:17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브라질 슈퍼모델 지젤번천, 푸욜과 월드컵 트로피 트렁크 함께 운반

[독일 아르헨티나]지젤번천과 푸욜이 월드컵 트로피를 운반하고 있다. ⓒ 지젤번천 인스타그램

브라질 출신 톱모델 지젤번천과 FC 바르셀로나의 전설 푸욜이 월드컵 트로피 트렁크를 함께 운반했다.

지젤번천과 푸욜은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각), 브라질 월드컵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월드컵 트로피 트렁크를 공개했다.

트로피 트렁크는 지젤번천에 의해 이날 우승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젤번천은 “월드컵 트로피를 담기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뜻 깊은 트렁크를 직접 운반해 매우 영광이다”고 말했다.

푸욜은 지난 대회 우승팀 주장의 자격으로, 지젤 번천은 개최국 브라질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모델로서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이 트렁크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의뢰를 받아 파리 근교에 위치한 루이비통 공방에서 제작됐다. 높이 36㎝, 무게 6.175㎏의 18캐럿 순금으로 만들어진 월드컵 트로피를 담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지젤 번천은 지난 2월 모유 수유를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가 됐다. 화보 촬영을 준비하면서 딸 비비안 레이크에게 젖을 물리는 사진으로 주변 스태프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당당하게 수유하는 장면으로도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한편,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 전후반 0-0으로 비겨 연장전에 돌입했다. 독일은 미로슬라프 클로제, 토마스 뮐러, 메수트 외질 등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고,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 에세키엘 라베찌, 곤살로 이과인 등 역시 화려한 공격진으로 나섰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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