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2차 엔트리 확정 ‘안치홍 빠지고 김주찬 합류’
1차 엔트리 60명→37명 대폭 줄여
28일 최종 엔트리 선정 위한 3차 회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차 예비 엔트리가 발표된 가운데, KIA 타이거즈 동료 안치홍과 김주찬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14일 오후 2시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구성과 관련해 2차 기술위원회를 열고 2차 예비 엔트리를 확정했다.
2차 예비 엔트리는 지난달 16일 발표된 60명 가운데 23명이 줄어든 37명이 확정됐다. 안치홍이 탈락한 가운데 1차 예비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던 김주찬이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투수에서는 우완 윤성환(삼성)과 이태양(한화), 언더핸드 이재학(NC)과 우규민(LG), 좌완 김광현(SK) 양현종(KIA) 장원삼(삼성) 등이 선발 요원으로 발탁됐다.
불펜 요원으로는 우완 김승회(롯데), 안지만(삼성), 유원상(LG), 손승락(넥센), 윤명준(두산), 임창용(삼성), 한현희(넥센), 좌완 봉중근(LG), 차우찬(삼성) 등이 이름을 올렸다.
포수는 강민호(롯데), 이재원(SK), 양의지(두산)까지 3명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태군(NC)이 탈락했다.
1루수로는 김태균(한화), 박병호(넥센), 2루수로는 서건창(넥센), 오재원(두산), 정근우(한화), 3루수로는 박석민(삼성), 김민성(넥센), 황재균(롯데), 유격수로는 김상수(삼성), 강정호(넥센)가 선정됐다.
외야수와 지명타자에는 최형우(삼성), 김현수(두산), 민병헌(두산), 이진영(LG), 손아섭(롯데), 나성범(NC), 나지완(KIA), 김주찬 등이 이름을 올렸다.
기술위원회는 오는 28일쯤 최종 엔트리 24명 선정을 위한 3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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