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김포한강 연립주택·블록형단독주택용지 공급
5년 무이자할부 등 대금납부조건 적용시 최대 12% 할인 효과
7월 18일 신청접수 및 추첨, 22일 계약 체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내 최고입지를 자랑하는 연립주택용지 6개 필지(5년 무이자할부)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20개 필지(3년 무이자 할부)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급은 계약과 동시에 완납할 경우 5년 무이자 할부의 경우 12.3%(3년의 경우 7.8%) 할인효과도 받을 수 있다.
먼저 연립주택용지는 올해 4월 착공한 김포도시철도 역사에 가까운 우량토지로 주택유형이 기존 85㎡초과에서 60㎡이하, 60~85㎡이하로 변경됐다.
특히 운양동에 위치한 Bc-08 등 4개 필지는 김포도시철도 운양역 및 김포한강로(신도시~올림픽대로) 진입구간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며, 철도역사 인근 근린상업지역 등에 다양한 상업시설의 입주가 지속되고 있어 편의시설 접근성도 뛰어나다.
아울러 동 필지는 지구내 가장 자연 친화적인 한강변 생태공원(567천㎡)와 인접해 인근 주거전용 고급 단독주택지와 함께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산동에 위치한 Bc-01 등 2개 필지도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호수공원, 김포시 생활체육관 등이 공사 중에 있다. 토지가격은 3.3㎡당 320만원대(일시납 280만원대)로 운양동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최근 중소형 단독주택 선호도를 반영해 대형 필지를 소규모로 분할하고 블록당 세대수를 확대했다. 토지는 운양동 10필지, 마산동 10필지 등 총 20필지로 단독주택용지로서 갖춰야할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
운양동 지역은 3602~6249㎡ 규모 3.3㎡당 평균 340만원으로 36~64억원에 매입할 수 있있으며, 허용가능 세대수는 필지별 15~27세대로 차이가 있으나 가구수는 전필지 49가구까지 허용된다. 따라서 개발 시 소형단독주택을 선호하는 30대 젊은층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필지 남측으로 모담산이 자리잡고 있고 북측으로 김포도시철도 역사까지 500m 거리로 역세권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입지이며, 교통․ 편의시설 및 교육환경이 제대로 갖춰진 곳이다.
마산동 지역은 운유산과 가현산을 배후에 두고 있고 가마지천, 호수공원이 근거리에 있어 자연환경이 뛰어나며, 중소규모 필지뿐 아니라 대규모 필지가 혼합되어 있어 다양한 주택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포도시철도 역사까지 불과 200m도 안 되는 토지도 있어 초역세권의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마산동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3903~1만8421㎡ 규모 3.3㎡당 평균 310만원(일시납 280만원대)으로 36~178억원에 매입할 수 있고, 허용가능 세대수는 필지별 17~40세대로 구성되어 있고 가구수는 49가구까지 허용된다.
현재 한강신도시는 1087만5000㎡의 규모에 5만6209세대, 15만3760명 인구를 수용하는 대규모 신도시로 건설 중이다. 한강신도시 내에 위치한 장기지구는 4600여 세대가 2008년 3월부터 입주했으며, 한강지구는 2011년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 본격적인 신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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